WEM 작업 에너지 지도 v1.1 — 내 업무 에너지가 무너지는 지점 기록

이 글은 ‘의욕’이나 ‘의지’가 아니라, 내가 어떤 조건에서 에너지가 오르고 떨어지는지
관찰 → 기록 → 다음 주 실험 1개로 연결하기 위해 만든 운영기록이다.
당장 완벽한 해답을 내기보다, 반복 가능한 기준을 쌓는 데 목적이 있다.


이번 주 관찰 요약 (3줄)

  • 에너지는 ‘시간’보다 작업의 형태(결정/조율/반복)에 더 크게 흔들렸다.
  • 할 일이 많아서 무너진 게 아니라, 판단이 끊기지 않는 상태가 길어질수록 급격히 소모됐다.
  • 반대로, “다음 행동이 확정된 상태”에서는 작업량이 많아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됐다.

에너지가 올라가는 트리거 3

  1. 완료 기준이 명확할 때
    “어디까지 하면 끝”이 정해져 있으면 속도와 집중이 올라간다.
  2. 작업이 ‘실행’ 모드로 떨어질 때
    기획/결정이 끝나고 반복 실행만 남으면 부담이 급격히 줄어든다.
  3. 결과가 쌓이는 형태(자산화)일 때
    글·템플릿·체크리스트처럼 ‘남는 것’을 만들면 체력 대비 만족도가 높다.

에너지가 무너지는 트리거 3

  1. “빨리 벌어야 한다”는 압박이 들어올 때
    불안이 올라오면 선택지가 급증하고, 그 순간부터 판단 피로가 급격히 커진다.
  2. 동시에 여러 축을 ‘같은 강도’로 밀 때
    여러 채널을 한 번에 끌면 성과가 아니라 ‘분산’이 누적된다. 결국 관찰이 불가능해진다.
  3. 끝이 없는 개선(완벽주의 수정)으로 넘어갈 때
    “조금만 더”가 시작되면 작업이 끝나지 않고, 체력과 자신감이 같이 깎인다.

이번 주 결론: 내가 필요한 건 ‘더 열심히’가 아니라 ‘브레이크’

이 기록을 남기고 나서 확실해진 건 하나다.
나는 ‘제한이 필요한 사람’이 맞고, 그 제한이 나를 막는 게 아니라
전업까지 데려가는 안전장치가 된다는 점이다.

그래서 당분간은 “새로운 것 추가”가 아니라,
이미 해오던 것을 정해진 규칙으로 유지하는 쪽에 우선순위를 둔다.

다음 주 실험 1개 (딱 하나만)

전략 변경은 주 1회(일요일)만 허용하고,
월~토는 실행만 한다. 트리거(“빨리 벌어야 하는데…”)가 올라오면 즉시 멈추고,
‘아이디어 주차장’에 저장한다.

  • 월~토: 실행(발행/수정/내부링크/태그)만
  • 일요일: 주간 리뷰 60분으로만 전략 1회 조정

Note: 이 글은 운영기록이다. 업데이트가 필요하면 주간 리뷰(일요일)에서만 최소 단위로 반영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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